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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여행에서
다른 여행자가 다가와
방향은 문제없다며
향해 걷고 달리는
여행길에 격려를 하고
다른 여행자는 다가와
방향을 살짝 옮기는 게
어떠냐는 고민을 두고 떠났다
쉬는 동안
멈춰서는 동안
앉는 동안
바람을 느끼는 동안
여행자가 두고 간 말 한마디에
피곤에 발을 내밀지도
어깨를 누르는 배낭에 옴짝 달짝하지 못하겠다
지구의 여행은
말 한마디를 따라 소용돌이에 빠질 수밖에 없다
목적을 잊지 않길
다짐하고
여행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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