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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해가 저물고 있다
넘치는 설레임을 가지고 몇십년만에 찾아온다는
그 한해를 이내 다 허버하고선
고개를 숙인다.
암튼
시청자들은 특별한 감흥도 없는
연예인들의 잔치가
올해는 K 브랜드를 업고 더욱 신나 보인다
그러나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꼭 재방송을 보는 것 같으니
왜인지
모르게 씁쓸하다
이미지 던지 커리어 던지
줄서기에서는 새치기가 용납이 안되고
중간만 하면 앞자리를 내려놓으려 해도
떠밀려 앞에 있을 수 밖에 없고
미덕처럼 왕관의 무게만을 견디면서 인자한 미소로
그런데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라이더 던지 꼰대 던지
다양한 프레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을 여기서만은 느끼지 못하는 것은
나만의 의구심일까?
지난 5년간의 정권에서 다양한 오락/예능을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문을 닫게 하거나 군사정권보다 더욱 옥죄어 놓은건 아닌지
하는 다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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