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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고민은 떠나지 않고
머리는 늘 몽롱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의 문제에서
시작되고 오늘은 어떻게 보낸지에 회환으로
언제나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다
여행자는 두렵다
같이 손을 잡은 여행자들이 있음에도
두렵다
언제 여행지에서 쓰러질 것 같은 무서움에서
또다른 여행지를 갈 수 있을까 하는
엄습하는 공포가
어제만큼
오늘은 더 큰 고통으로 머리가 아프다
언제나 처럼
잠깐의 고통이 사라지면 더 할 것 없는데
밀어낸 고통은 두배가 되어 더큰 아픔으로 부여잡고
멈출 수 없기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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