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엔데버 23"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하며 욱일기 논란이 재연되고 있으며
하마기리함이 자위함 기를 게양하고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도 생각이 많아지고
훈련을 마친 뒤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에 올라
우리 해군 왕건함 미국 밀리우스 함 하마기리함 호주 안 작함 한국 해양경찰청 5002함 등을 차례로
사열할 예정이니 일본의 이견도 들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분명
각국 해군은 외국 항구에 기항할 때
그 나라 국기와 해군 기를 게양하는 국제관례의 통용을 설명하지만
태양 문양을 중심으로 뻗어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것으로
과거 일본 육군의 군기를 1954년 자위대 발족 이후 사용하기 시작한 해상자위대 자위함 기는
중앙의 붉은색 원을 조금 왼쪽으로 치우쳐 그린 것을 빼면 욱일기와 동일하니
우리 국민이 느끼는 정서에 맞지 않다
또한
한미일 동맹강화와 가치동맹의 확대에서 공동으로 대처하고 공조하는 과정에서
해묵고 민감한 논란을 어떻게 매듭을 짓을 수 있을지
공용된 국제 관례를 용인할지에
한일관계에서 성의 있는 동반자적 관계에서 진정성 있는 결단으로 역사적 사죄를 한다면
좌파들이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는 선동과
식민 지배의 면죄부와 군국주의마저 눈감아 준다는 프레임이 종식될 수 있을까
결국
지난 2018년 제주 국제 관함식에서 해군이 요구한 자위함기 대신 일장기만 게양하도록 요구하자
일본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예 행사를 불참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밝힌 "국제관례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에
우리가 가진 입장에서 현명한 판단과 실질적인 국익으로서의 열린 생각을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으며
문재인 좌파들이 북한체제를 인정하고 추종하며 인공기마저 찬양하면서도
친일 프레임과 반일 선동으로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적 감정을 들쑤시는 책동을 멈추고
국제관례에 대한 국익과 국제사회 축으로 이해와 협력을 따져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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