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자로, 오라면 가겠다"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1야당의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를 운운할게 아니라
스스로가 불법과 탈법을 방탄의 특권으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위례-대장동 의혹"관련 검찰 추가 조사를 위해 10일 서울중앙지검에 재출석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엔
검찰의 "주중출석"을 고집한다며 주중에 당무에 집중해야 하기에 주말에 출석을
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하며 유감을 표했다고 하며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성남 FC 후원금의혹 조사를 받은 것까지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어쩜
그동안 행정가 운운하며 "저돌재명"이라는 수식어가 불법을 쉬히 여기며
탈법을 가벼이 하며 권력을 작동시켜 부지불식간에 사익의 탐욕이 부풀어 오르며
대의의 명분으로 작고 세밀한 의를 저버린 건 아닌지
"민생을 챙겨야 하는 당대표의 사정"을 운운하는 희화에 부끄럽기만 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팬카페"건희사랑"회장
출신인 강신업변호사가 국민의 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히며
국민의 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인데
페이스북을 통해"국민의 힘이 탈락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강신업을 컷오프했다"며
"한마디로 X같은 당"이라고 비난하며"국민의 힘은 끝났다"며"나는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고 한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트 대표가 국민의 힘
여성 국회의원들과 연달아 "식사 정치"를 한 데 대해 "선거운동 개입"을 지적하며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고발을 "협박 공갈"이라고 꼬집으며
박지원은 "김여사 이야기만 하면 대통령실에서 "고발하겠다"라고 협박공갈을 해버리니까 자신을
졸았다"면서 "김의겸은 배짱이 있다"라고 부추겨 두둔 했다고 한다
결국
스스로를 정치 9단이라 여의도 어른을 자처하던 박 전 국정원장의 정치희화 나
권력의 곁에서 맴돌며 환관이 자처했던 강신업의 정치희화에
정치인들의 부정과 부조리를 그들의 입에 넘어 나오는 "정치는 생물"이라는 논리로
치부를 감추고 특권을 정의로 맞바꾸며
선출 권력의 무게를 간단히 내던지는 마술을 용인하는 건 아닐까
장관탄핵이라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가 지난 문정부 5년의 정치파격처럼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한 거대 의석의 독단과 독선으로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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