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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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기.록

기.록.을.시.작.하.면.서

by sketchfooter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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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오류와 수정을 겪으면서 버티고 일으켜 세우며 왔던 지구에서의 여행을 되짚어

아쉬운 깨달음과 안타까운 반성과 초조했던 성찰을 내려놓고

아득한 발자취 하나하나를 만나며

스쳐간 별의 순간을 적어 기억하려 한다.

 

기억하려는 깨달음이 궤변이 될 수도 있고 기록하는 찰나에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는

현재의 오류이고

여행지에서 아무런 이유도 묻거나 따지지도 않는 즉흥처럼

그저 낯선 새로움의 생각들이다.

 

어쩜 뒤늦게 깨달았다는 문장으로 완전한 명재가 되거나 각인된 일반화도 아닐 것이며 매 순간의 오류에 탈고의 무한 반복일 뿐이고

그저 살아있음에 대한 외침 같은 회환의 넋 두리 일뿐이다. 

 

모쪼록 의미를 찾는다기 보다 되짚어 정리하여 갈음하여

단락을 맺음을 시작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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