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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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360

무.인.기 늘 조심스럽고 언제나 어느 쪽에 서야 하는 것을 강요받는 지금의 정치가 민주주의처럼 보이지만 더욱 옴찍딜싹 하지 못해 더욱 불편하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쩜 마치 80년대의 독재에 항거한 그들만의 전유물이고 그때의 그들의 보상을 위한 자산처럼 그들만이 옳다고 하는 건 아닐까 혹시 죽창가의 자민당에 분노하면서도 일본국민들처럼 정치에 무감각해져선 아무 생각 없이 그들만을 따르길 기대하는 건 아닐까. 며칠 북한의 무인기에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다른 것을 다 차치하고 동족이지만 더 이상은 우리의 목숨을 담보로 어르고 달래고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과 선의의 기댄 대북정책보다는 평화를 위해서 압도적인 전쟁준비의 바탕으로 어느 쪽 정권을 잡던 변함없는 일관성 있는 기조를 필요해 보이는 건 나만의.. 2022. 12. 30.
금.수.저 9월 MBC 금토 드라마 "금수저"를 정주행 해보았다. 특별히 화재성이 있지도 않았으며 동시간대 "천 원짜리 변호사"의 라인업에 밀릴 수 밖에 없었지 않았을까 싶다 1화를 보면서 미국 문학의 아버지인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의 플롯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12세기 사회 풍자 소설이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가져보지만 드라마적으로 이 이상의 플롯이 만들어질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지 않을까 대략 줄거리는 같은날 태어났지만 흙수저와 금수저 금수저가 되길 간절히 열망하던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불 본듯 뻔한 무소불위의 금수저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고 흙수저는 열망은 있지만 끊임없이 좌절하는 나약한 대상이다 부모를 바꿔서라도 .. 2022. 12. 29.
판.타.G.스.팟 쿠팡 플레이 웹드라마 판타 G스팟 첫방을 보았다 EXID 하니(안희연)의 배드신(?)으로 화재성을 가지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되면서 섹스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까 하는 금단의 소재는 웹을 시끄럽게 하기에 충분하였고 아기다리고기다리였다. 물론 섹스이야기를 아직도 쉽지 않은 주제임에 틀림없기에 기존에 수많은 용두사미 드라마의 한계를 웹이라는 자율성이 어떤 극복을 가져올까 하는 호기심은 하니의 도전에 더해져 더욱 초조하기까지 했다 1화를 보면서 조용히 뒷통수에 눈치를 오싹하게 느껴야 만 했다. 단 5분의 법칙으로만 장외의 티비속의 티비로 암튼 1화의 불만이 2화의 실망으로 되지 않길 바라면서 2화를 기다리면서 진솔한 섹스이야기가 어떻게 다루어져 나아갈지 궁금하면서 절대 기대를 살짝 내려놓아 보지만 2화에서 답을.. 2022. 12. 28.
나.이 며칠 지나고 나면 그동안 한국나이/ 만 나이/ 연나이 을 행정법상의 나이로 일원화된다고 한다. 우리 모두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나이에 민감에 하면서 살아왔는가 하는 가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의 혼선을 떠나서 행정상의 문제는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여론을 호도되길 바라거나 가짜를 늘어놓고 걱정을 앞세우는 부류들은 이러쿵저러쿵 말을 앞세우는 것 당연한 것 같다. 암튼 초. 중. 고의 청소년들이 좀 난해한 혼선을 생길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나잇살을 먹은 분들에게는 그까짓 거 하는 무뎌진 나이에 쓴웃음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새해에 생물학적 나이가 신체적 나이가 아니지만 기분 좋은 법령계정이며 느낌적 느낌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2022. 12. 25.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이브 오늘 같은 날 들을 수 있는 캐럴을 들추다 보니 우리나라의 캐롤로 추천받을 만한 노래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결국 핼로윈-데이가 그렇듯 크리스마스도 또한 우리 K에 들어가지 않으니 특별히 띵곡 이거나 명곡이 없는 게 아닌가 아님 얄팍한 내 플레이리스트 없기 때문이 아닐까 어쨌든 J-팝으로는 80년대 발표된 이거 아닐까 싶다 명곡 이자 띵곡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현재 일본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수놓고 있으니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 yamashita tatsuro)의 크리스마스이브 2022. 12. 24.
저.작.권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그때의 그 크리스마스인가요? 세기가 바뀌면서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서성여도 넘치는 캐럴은 없다 그 많던 겨울은 어디로 갔을까? 없던 사랑을 찾던 캐럴도 잊힌 사람을 그리워하던 캐럴은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창작물에 대한 시대적 소명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고 편리대로 카피해 되는 중국이라는 나라 빼고는 어디에도 없는 듯하다 크리스마스가 뭐 그리 대단 하냐고 하는 꼰대식 표현에 경악하기 앞서 무엇인가 빼앗겨 버린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억울함이 지금 씁쓸함으로만 표현하는 게 쉽지 않지만 온통 시끄러운 이승기의 저작료의 가십에 연일 조마조마하다 못받은 저작료가 거의 백억대를 웃돌고 있다니 부럽기도 하고 아님 과거를 기억하는 기억력에서 화려하고 찬란한 날들을 잊혔으.. 2022. 12. 24.
연.예.대.상 또한해가 저물고 있다 넘치는 설레임을 가지고 몇십년만에 찾아온다는 그 한해를 이내 다 허버하고선 고개를 숙인다. 암튼 시청자들은 특별한 감흥도 없는 연예인들의 잔치가 올해는 K 브랜드를 업고 더욱 신나 보인다 그러나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꼭 재방송을 보는 것 같으니 왜인지 모르게 씁쓸하다 이미지 던지 커리어 던지 줄서기에서는 새치기가 용납이 안되고 중간만 하면 앞자리를 내려놓으려 해도 떠밀려 앞에 있을 수 밖에 없고 미덕처럼 왕관의 무게만을 견디면서 인자한 미소로 그런데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라이더 던지 꼰대 던지 다양한 프레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을 여기서만은 느끼지 못하는 것은 나만의 의구심일까? 지난 5년간의 정권에서 다양한 오락/예능을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문을 닫게 하거나 군사정권보다 더욱 옥죄.. 2022. 12. 21.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 Y의 161화를 우리동네 수상한 감시자..을 지구의 여행지의 자리에서 아래처럼 보면서 읽는다면 무엇을 보이는 걸까 무엇을 보기 위해 아래처럼 읽는 다면 무엇이 보이는 걸까 왕관 = 권력 고발 = 정치 인민재판 = 프레임 탄핵 = 해체 이장 = 패권 선출직 = 정통성 네네 = 야합 주먹 센 놈 = 다수 새우 = 국민 밥사먹이고 = 갈라치기 2022. 12. 18.
골.때.리.는.그.녀.들 요즘 다양한 스포츠 예능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엄지 척은 당연히 골 때리는 그녀들이다. 왜냐하면 요즘 한국사회의 젠더 문제가 정치에 한축으로 기울어져 이런 식의 표현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스포츠 예능은 이미 성이 남성이라는 축에서 해보지 않은 포텐을 성장시키는 예능이라면 골 때리는 그녀들은 날것들의 성장이라는 성공적 요소가 다른 타 예능에 비할 바가 아닌 것 같다 전통적으로 축구라는 매력이 공 하나로 시작하는 접근성이 좋은 대다 얼마나 더 뛰고 그 시간을 견뎌 노력하느냐에 잣대가 여자들의 축구라는 광기가 보는 즐거움을 한층 긴장시켜 매번 손홍민을 응원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함께 소리치고 그라운드를 달리니 더 이상 어떤 수식어를 달아야 하겠는가 물론 시즌1에서 있었던 방송의 한계.. 202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