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따까움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민주당에서
겨우 나온 목소리는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이다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 당대표 출마까지 강행한 것인데 이러한 의도에 당 전채가 끌려가서야 되겠냐"
고 글을 올렸다
안타까움은
민주당의 내치지 못하고 뛰쳐나가길 바라는 김해영 전의원이라는 것에
더욱더 안타깝다
강성에 눌려 지지층의 팬덤이 삼켜버린 민주당에
더 이상의 이성적인 목소리는 없다
김해영 전의원은
"정치인이 과오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정치인의 과오도 경중이 있다
이재명은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재명 구속영장
에 대한 당위의 본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민생행보를 집중하며 이미지 프레임으로
민주당과 진보지지세력의 독재 프레임에 투쟁선봉으로 가두며
국면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김해영 전의원은
"정치인이 어느 정도 뻔뻔하다고 해도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는 일갈에
이재명이 뜨끔해 하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지만
민생을 챙기는 이재명의 모습에 온통 방탄저지에 국민 기만 수고로 보인다
"조국 한 사람 임명하지 않으면 간단한 것을 "조국반대는 검찰개혁반대"라고 하면서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에는 이재명 수호를 위해 민주당 말살 규탄을 외치는 것이냐"는 일침에
민주당이 정신을 차리길 바라나 쉬워 보이지 않는다
"지금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망상에 빠져나와야 한다"라고 김 전의원의 목소리가
민주당의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그간 우리가 진보를 바라보는 인식 중 하나인
서사에 대한 눈까지에 집단 망상에 사로잡혀 오지 않았나 싶다
막연한 기득권에 대한 분노가 복수적 성공에 매몰되어
아픈 가정사 견뎌낸 사소한 불법과 대의에 자잘한 범범들이 용인되며
우리 위에 진보가 군림하여 목적에 수단으로 전략하면서 까지
진보와 우리를 일치된 허황된 환상에 길들여진 것이 확실해 보인다
노무현정신 이후에 진보는 사라지고
거짓 국민행세의 진보가 국민을 우롱하고 선동하며
진보의 선봉대로 무조건적 확신을 버리지 못하고 이끄는 대로 이끌려
온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딸 다혜 씨가 청와대 관저 거주에
"아빠찬스"라는 비난을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부모"라는
어찌 보면 반박할 수 없는 논리일 수 있지만
부적절과 특혜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함은 당연해 보인다
문정권의
사계특위위원장의 폭거나 장관임명 아집과 회전문인사의 나눠먹기
정부유관기업에 낙하산이며 임기말년의 알 박기 등을 보면
적폐를 넘는 진보가 온통 헤집어 팬덤에 끌려 버린 대한민국의 근간에서
도덕적 법치에 회복은 분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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