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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우리가 보낸 국회의원들에게 정치가 무엇일까"하는 질문을 던져 답을 기다리기에는 이젠 너무 씁쓸하고 기댈 것 없는 희망에 국회의원들에게 저주를 퍼붓고 싶은 기사에 얼마나 더 당해야 하는지 난감하다 오늘도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성토하는 토론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참석 태도에 변함없는 실망을 안겨 주었다짧은 인사말을 두고 사라지는 민주당 이대표를 따라 상당수 의원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고 한다 다음 일정이 있다는 설명이었고,그나마남아 있는 의원들은 불러 주는 곳도 없고 따라나서지도 못하는 식권이라도 받아 한끼 식사라도 때울 요량이 아니었을까 하는 악담을 하게 된다 그중 민주당 출신 무소속 김홍걸의원의 미식축구을 시청하고 유튜브의 뒤척이며 딴청을 피우다 토론회를 종료 40여분.. 2023. 1. 19.
c.h.a.p.t.e.r 궁금해요? 뜻대로 되지 않고, 계획은 이유도 모르고 어긋나고만 있을 때 화는 멈추지 않고 끝내 폭발할 것 같을 때 다른 지구인들은 어떻게 할까요? 연신 뿜어내는 호흡에도 금세 폭발할 것 같은 심장 박동은 사그라들지 않고 목을 돌리고 손목을 꺾어 "괜찮아 괜찮다"라고 되뇌어도 속도는 점점 가속이 붙어 어느 것 하나 잡지 못할 때 다른 지구인들은 어떻게 할까요? 2023. 1. 19.
첼.렌.스.키 "국민의 일꾼"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대통령 역활을 맡았던 드라마가 흥행하며 전국민적 인기를 얻은 희극 배우였던 블로디밀 올렉산드로비치 첼렌스키는 전국민 드라마적 인기에 정치 경력 전무함에도 우크라이나 제 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하면서 국제 사회의 첼렌스키 리더십에 재평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단순하게 세계 2위의 군사대국 러시아의 침공을 버티어 내고 있는 것만으로 첼렌스키의 존재를 재평가하는 것일까? 모르겠지만 그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려는 첼렌스키는 국가 정체성을 인식하고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을 부족한 정치역량을 스스로 확고한 리더십으로 채우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윤대통령의 순방에서 또다시 말실수가 전해지면서 이제는 국격을 무너짐을 떠나서 안타까움으로 헛 웃음밖에 .. 2023. 1. 18.
버.림 지구의 여행은 늘 여행자들을 곁눈질 해야만 한다 걷고 있는 길에 함께 달리거나 걷는 여행자들의 모자며 배낭 그리고 신발까지 그 여행자의 모습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 여행자의 걸음걸이를 여행자의 모습으로 걷는다 과연 지구의 여행이 내가 걷고 뛰고 나아가야 하는 길인지 지구의 여행은 완주 하면 되는 걸까? 생각의 꼬리는 오늘도 잠들지 못하게 붙든다 2023. 1. 18.
반.복 지구의 여행에서 지치고 닳아 버린 마음을 채워 담는다 그럴 때 잊힌 여행 중 어디를 걷고 달리고 있는 생경할 정도로 반복되는 여행을 되돌리고 감고 하는 지구의 여행 시간이 있다 어제를 달리고 오늘을 달려 아스라이 저만치의 여행길임에도 그 지구의 여행길을 수없이 마음을 채워 복기하듯 다시 써 내려가는 그 여행길 정말 가장 화려하고 가장 찬란하였던 것일까 의문을 품어 새로운 기억이 자리를 잡으면 그 여행길이 지구의 여행길에서 가장 찬란하고 가장 화려한 여행길 인가 2023. 1. 17.
박.지.성 우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카타르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스타 조규성 이적에 "월드컵 스타 날개 꺾었다?"스포즈 일면을 장식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전북현대의 테크닉컬 디렉터인 박지성과 김상식 감독의 설득이 있었다고 하는데 셀틱(스코틀랜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마인츠(독일) 중 독일의 마인츠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조규성의 영입에 지난달 중순에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 330만 유로(약 44억 원)에 50% 셀온(향후 이적료 일부를 나누는 조항) 내걸어 제안과 비전을 전달하였으나 박지성이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선수의 유럽리그 적응력 때문이라며 조규성도 이적 시기에 박지성의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자신과 팀 모두의 성공을 기원하기에 자신의 욕심만을 챙길 수 없지 않.. 2023. 1. 17.
흔.적 지구의 여행은 처음 발자국을 남긴 여행자를 찾아야 하는 여행의 시작이다 그렇게 처음 그 발자국의 여행자를 만나면 묻고 되묻고 하길 수십번만에 반걸음만의 여행자를 만나 그 발자국을 밟았다 그런 시작이 지구의 여행 내내 끊임없는 발걸음과 쉼없는 발걸음을 옮긴다 2023. 1. 16.
추.억 지구의 여행에서 어제를 기억 할 수 있기에 오늘이 행복하다 그 행복이 오늘을 달릴 수 있는 힘을 얻고 달릴때 힘듬은 사라진지 오래다 지구의 여행은 걷는대로 채울 수 있고 달리는대로 누릴 수 있는 행복으로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면 추억할 그 모든 것이 무엇일까 2023. 1. 16.
안.현.수 국내 빙상팀 성남시청 코치로 안현수 아니 한국을 버린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이 면접을 참가하면서 한국빙상지도연명은 우려에 성명까지 내놓았다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의 입을 빌려 조국을 버린 당위가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오랜 병패인 파벌에 기인했다는 것과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의 쇼트트랙 역사상 전종목 금메달에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이나 최다 연승의 전성기를 누적된 고질적 무릎부상과 슬럼프에 태극마크 달지 못한 불만을 용인하지 못하고 조국의 이름마저 버리는 선택 하였다 물론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이 처한 상황을 되짚어 보아도 병역기피를 위해 조국을 버린 Steve Yoo의 유승준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이 전체에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