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 소속 1,500톤 급 호위함 전남함이
임무 수행 중이던 해역을 벗어나 제주도를 향하면서
상부에는 출동 중 장비가 고장 나 급히 수리가 필요하다고
허위 보고를 하고 제주 기지에 입항 후 3시간 반 뒤
제주에서 열린 직속상관 이취임식에 참석한
전남함 함장 A중령과 지시를 받은 실무자 4명을
직권 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입건해
해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무 수행 중에 벌어졌다는 것에 군의 대비태세를 떠나
드러나지 않은 숨은 비상식과 안일함이 어디까지일까 하는 걱정을 앞서
이렇게
픽션의 영화적 상상력과 개그적 덧붙인 현실을 직면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분노는
누군가의 세상과 우리가 아는 세상과 다른 허망함에 착잡 하기만 하다
해군에서의 전행 과 전설의 충성심으로
재수 없게 걸린 변칙이라며 중령만을 탓해야 할지도 난감하기는 매한가지이다.
함장의 지위를 가지고 사유화된 전투함의 임무를 던져버린
중령의 영욕의 처세가 충무공의 후예로서 밥풀떼기 하나 더 단 대령으로 명예로울 수 있다는 걸까
국민의 힘은 전당대회가
윤핵관을 나아가 친윤 비윤 멀윤 온통 대통령실만 바라보며
당대표를 선출이 아닌 임명하고자
요란스럽다
하루아침에 비윤 수괴가 된 출마자는 주저앉히며
자율적이고 책임성의 건전한 당청관계의 기대는 나날이 폭주하는 듯 한 사유화에
아쉽기만 하다
민주당은 문정부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이재명의 개인비리를
당차원의 의혹에 대한 소명이나 국민의 바라보는 시선에서 진실을 낱낱이 밝혀 이해시키기는커녕
정적제거를 위한 탄압이라며 정부와 검찰에 날을 세우기만 하니
이재명과 연관된 의혹에 죽은 자들을 아직도 검찰공화국의 피해자로만 바라봐야 할까
당연히
"지역 연고를 따지는 건 유치"하다는 변으로 생뚱맞은 지역 보궐에 나서 국회의원이 되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고 자숙을 우롱하며 당대표가 되어
제1야당을 방탄을 쓰는 것에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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