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을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공동 선언을 없을 것이라는 발표에
양국 관계 경색됐던 상황에서 

첫 번째 회담을 통해 모든 것을 한 번에 담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을 늘어 놓았지만

앞선 강제징용 제3자 변재에 대한 결단에 대한 

여론의 분분함에 기대를 품은 국민 정서에 아는지 모르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분명
"한일 정상 간 이번 교류가 새 출발이자 시작"이라며 

"한일 간 새 미래를 여는 구상이나 합의사항을 협의하고 준비하는
준비위원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덧붙임으로 국민 기대를 잠재우기 쉽지 않을 보인다

물론
"정권이 일본의 사죄와 반성 뒷전으로 둔 채 조공보따리부터 챙기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굴욕 굴종뿐"이라며
"대통령 방일 일정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소미아 백기 투항, 원전 오염수 백지수표 상납 등 온통 양보,
양보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는 

이재명의 거센 비판에 일리를 떠나 대안도 없이 언제까지 죽창가 타령이냐는 국민의 힘의
공방에 납득을 떠나 비판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어쩜
문재인 좌파정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선동과 프레임의 헤게모니로 국정운염을 

대립과 갈등의 포퓰리즘 정치에 뒷짐 진
한일관계를 언제까지 묻어 두어야 하는지 좌파들에게 묻고 싶다
"과거의 늪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망국적 반일 선동의 선언"이 분명하지 않을까

분명
민주당이 선동과 프레임을 떠나 

양금덕 할머니가 "윤 대통령은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라고 물음에 

이견을 보일 수 없지만
12분 중 살아계신 양금덕 할머니 외 두 분의

몸과 마음의 고초에 합당한 맺음이 이루어지는 것도

의미롭고 가치로워 보이는 것 또한 분명하다

다만
일본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성의 있는 호응을 보여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며

거침없는

일본의 패권화와 욱일기와 기미가요가

일상화되는 과거 회귀는 좌시되어서는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