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뒤늦게.깨닫는.삶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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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구의 여행은 하루하루 바닥난 체력을 이끌고 잠자리에 몸을 누이면 정신은 깨어난다 지구의 여행은 하루하루 남은 체력을 모아 잠자리에 몸을 일으키지만 정신은 몽롱하다 지구의 여행은 하루하루 남겨놓은 체력은 바닥난 체력이 열정과 최선으로 시작과 끝을 만족만을 기대하는 여행 2023. 3. 12.
한.일.결.단 윤석열정부의 한일관계에 대한 결단이 성급한 외교 패착으로 논란이 확대될 것 같다 기사에 따르면 일본외무성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 우익의 아베 역사관에서 변화된 입장도 없고 더욱 확고한 맺음을 하는 듯하다 이에 한국의 강제동원 해법에 새로운 사죄나 반성의 요구에도 어떤 일장 발표도 없을 거라는 단언에 정부 발표의 결단에 속내가 궁금하다 결국 윤석열 정부가 넘긴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적절한 사죄표명과 기부참여의 성의 있는 호응은 강제동원 표현마저도 부적절하다는 변함없는 역사인식에 논란은 계속 확산될 거로 보인다 이번 윤석열정부의 성급한 관계 정상화에 일본은 지소미아의 실리까지 따지고 들어오며 초계기문제, 군함도 유네스코 등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까지 우리 정부의 양보를 요구에 적절한 입장도 .. 2023. 3. 11.
후.회 지구의 여행은 안타깝고 애처롭고 애달픈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지구의 여행에서 어깨가 처져 내려앉을 때 잔인하게도 더 안타깝고 더 애처롭고 더 애달픈 일들로 지구의 여행 떠나 발걸음의 무게만큼 우울하게도 더욱 안타깝고 더욱 애처롭고 더욱 애달픈 일들에 흥분하고 분노한다 지구의 여행은 그렇게 마음에 휘둘리고 가슴에 사무쳐 가라앉혀 더 깊게 가라앉히는 잔인한 여행이 아닐까 2023. 3. 11.
무.섭.다 정말이지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재명이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직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하니 설명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겨운 상황이다 비서실장을 지낸 전씨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협의 사건공판에서 2019년 5월 김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비설실장자격으로 조문했던 사람으로 언급됐던 인물이니 이재명의 반응이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전 씨는 수사대상이 아니라서 검찰에서 "접촉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그의 자살에 의구심이 커지는 듯하다 문제는 이재명의 범죄혐의에 연루되어 유명를 달리 한 사람들이 다섯 번째이고 아내 김혜경의 법인카드 유용의혹의 핵심인물 배 모 씨의 지인까지 포함되고 보니 의혹의 중함과 전.. 2023. 3. 10.
돌.고 지구의 여행은 늘 말에서 시작하고 말로 끝난다 지구의 여행에서 나누는 말은 누군가를 찌르고 누군가를 해치면서 수많은 말을 늘어놓는다 지구의 여행에서 이해할 것라는 말의 시작은 보장받을 수 도 없고 배려하는 말이라고 그 끝이 해피엔딩은 되는 것은 아니다 지구의 여행에서 나누는 입과 듣는 귀의 차이를 깨달을 때 함께 달리고 같이 걸을 것 같던 여행자는 없다 2023. 3. 10.
부.족 지구의 여행에 여행경비는 매번 모자라고 부족하다 지구의 여행을 돈 없이 자신감으로만 헤쳐날 수 없는 여행이다 2023. 3. 9.
어.대.김 치열하게 윤심 경쟁을 하던 국민의 힘 새 당대표에 4선 의원이 김기현이 당선되었다 경기 고양 킨덱스에서 열린 정당 대회에서 52.93%를 득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하고 안철수 천하람 그리고 황교안 후보 순으로 득표율이 기록되었다 결국 원팀을 절실했던 윤석열대통령과 윤핵관들의 염원을 이루면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그간의 경선에서 말 많고 탈 많던 혼란을 어퍼컷 세리머니로 날려버리며 원팀 아닌 친윤계를 이루어 낸 듯 하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으로 삼은 당과의 긴밀한 원팀이 생각한 대로 성공적인 윤정부 초석이 될지에 비윤계로 자처된 견재당심들의 만만찮은 대립과 갈등 .. 2023. 3. 9.
나.섬 지구의 여행을 쉽고 빠르게만 하려고 했다 지구의 여행은 가벼이 속도만을 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지구의 여행은 각 시간에 맞추어 발걸음을 맞추고 보폭을 맞추며 나아가는 여행이다 2023. 3. 8.
김.갑.수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황영웅, 주먹 좀 쓴 사람... 연예인 되면 안 되나?"라는 것을 두고 소신발언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뻔한 논란에 의구심이 생긴다 역시 진보라고 불리는 김어준, 황교익들의 엉뚱하고 망상적 선동 즐거움을 바라 보다보면 애처롭지만 수퍼챗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면 즐거움을 넘어서는 수익에 이유도 분명해 보인다 김갑수가 과거에도 배우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 관련에 제보자의 주장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발언의 파장을 겪고도 또다시 황영웅의 논란에 일으키는 것을 보니 그들의 즐거움을 뺏을 수도 멈추게 할 수도 없는 듯하다 "황영웅이 폭력적인 건 사실이나, 이 사람이 영원히 사회 활동을 못 할 만큼 악행을 저지른 수준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황영웅의 재능을 발휘해 사회에 올바른 행동을 하는..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