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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기.록366

버.림 지구의 여행은 늘 여행자들을 곁눈질 해야만 한다 걷고 있는 길에 함께 달리거나 걷는 여행자들의 모자며 배낭 그리고 신발까지 그 여행자의 모습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 여행자의 걸음걸이를 여행자의 모습으로 걷는다 과연 지구의 여행이 내가 걷고 뛰고 나아가야 하는 길인지 지구의 여행은 완주 하면 되는 걸까? 생각의 꼬리는 오늘도 잠들지 못하게 붙든다 2023. 1. 18.
반.복 지구의 여행에서 지치고 닳아 버린 마음을 채워 담는다 그럴 때 잊힌 여행 중 어디를 걷고 달리고 있는 생경할 정도로 반복되는 여행을 되돌리고 감고 하는 지구의 여행 시간이 있다 어제를 달리고 오늘을 달려 아스라이 저만치의 여행길임에도 그 지구의 여행길을 수없이 마음을 채워 복기하듯 다시 써 내려가는 그 여행길 정말 가장 화려하고 가장 찬란하였던 것일까 의문을 품어 새로운 기억이 자리를 잡으면 그 여행길이 지구의 여행길에서 가장 찬란하고 가장 화려한 여행길 인가 2023. 1. 17.
흔.적 지구의 여행은 처음 발자국을 남긴 여행자를 찾아야 하는 여행의 시작이다 그렇게 처음 그 발자국의 여행자를 만나면 묻고 되묻고 하길 수십번만에 반걸음만의 여행자를 만나 그 발자국을 밟았다 그런 시작이 지구의 여행 내내 끊임없는 발걸음과 쉼없는 발걸음을 옮긴다 2023. 1. 16.
추.억 지구의 여행에서 어제를 기억 할 수 있기에 오늘이 행복하다 그 행복이 오늘을 달릴 수 있는 힘을 얻고 달릴때 힘듬은 사라진지 오래다 지구의 여행은 걷는대로 채울 수 있고 달리는대로 누릴 수 있는 행복으로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면 추억할 그 모든 것이 무엇일까 2023. 1. 16.
이.해 지구의 여행동안 걷고 뛰면서 여행길에 쌓이는 의문이 넘쳐 나고 있다 넘치는 의문을 풀기 위한 멈추면 풀리기는커녕 또다시 걸어야 할 여행길은 고통스럽다 그렇다고 의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은 금방 넘쳤고 담지 않고 흘려버리기에는 뭔지 모를 불안이 의구심만큼 커진다 지구의 여행은 안달복달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사라지는 신기루가 분명하다 2023. 1. 15.
안.돼 지구의 여행길은 분주하게 어제도 달렸고 오늘도 달린다 달린만큼 멀어지는 여행자들도 있고 달린만큼 더 많은 여행자들이 앞을 가로 막으면 나타난다 어디에 있다가 모습을 드러냈는지 궁금증을 가질 시간도 없다 오늘도 달린다 어제도 달렸듯 지구의 여행은 걷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자마자 오늘도 뛰고 어제도 뛰었지만 뛰면서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쫓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뒤 돌아 본 여행자들 만큼 또 한무리의 여행자들에게 놀란다 그렇게 지구의 여행은 늘 생각을 놓지 않고 얼만큼 걷고 뛰어야 하는 순서는 없었다 그저 달려 나설때를 뛸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고 있었야 한다 2023. 1. 14.
달.려 지구의 여행길 오늘은 걷지 않고 뛰었다 달리다 보니 어느새 수많은 여행자들이 뒤로 물러나 있다 어제 뛴 만큼 오늘도 달려 보기로 했다 또 수많은 여행자들을 이제 뒤 돌아 얼굴을 분간하기도 쉽지 않다 벅차는 숨소리가 뭔지 모를 쾌감으로 다가온다 또 뒤를 보았다 더이상 여행자들을 보이지는 않는다 더욱 신나고 즐거웠다 달그락 거리는 심장을 잠시 진정 시키고 번지는 웃음마저 참기 쉽지 않다. 지구의 여행은 늘 여행자들 보다 앞서는 쾌감에 사로잡힌다 2023. 1. 13.
오.늘 여행자 등을 치고 여행자 또 등을 치고 걷는다 등을 치자 발을 허딛고 또 등을 치자 발 밑을 돌을 차고 말았다 화들짝 놀라 발걸음 멈추고야 말았다 앞선 여행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발걸음을 멈춘 만큼은 오늘을 더 걸어야 했다 그럴때가 있다는 위안으로 멈추지 말고 한걸음 더 걸을 수 밖에 없다 지구의 여행은 도전 받고 이겨내는 그런 모험이다 2023. 1. 12.
강.박 과녁에 박히는 화살처럼 지구의 여행은 어느 만큼 걸어야만 멈출 수 있는 걸까 어느 여행자의 한마디에 흔들리듯 지금까지 손에 들었던 가방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또 다른 곁눈질 한다 어느 여행자의 한마디에 비수가 되어 걷지 않고 달렸다 숨이 차오르도록 달려야 하는지 또다시 곁눈질을 한다 지구의 여행 아직도 모르겠다 강박처럼 또는 과녁에 꽂히는 화살이 아닌 과녘을 뚫고 가야 할 멈추면 안 될 강박처럼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