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48 이.해 지구의 여행동안 걷고 뛰면서 여행길에 쌓이는 의문이 넘쳐 나고 있다 넘치는 의문을 풀기 위한 멈추면 풀리기는커녕 또다시 걸어야 할 여행길은 고통스럽다 그렇다고 의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은 금방 넘쳤고 담지 않고 흘려버리기에는 뭔지 모를 불안이 의구심만큼 커진다 지구의 여행은 안달복달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사라지는 신기루가 분명하다 2023. 1. 15. 트.럼.프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이기영의 올초에도 끊임없이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오늘 "건물주 손자가 허언이 아니라"는 기사의 내용에 착잡함을 떠나 "특정강력범죄사건의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는 법조항이 있음에도 범죄자의 강력한 거부에 얼굴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국민의 알 권리로 범죄자의 공개되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실효성의 문제와 범죄자의 인권마저 모든 인간에게 지켜줄 수 있는 동등함을 주어진다는 것에 좀 더 깊이 있는 생각에 머문다 물론 그의 가족과 지인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에 얼굴 공개를 거부 이유로 받아들이고 벌써 열흘 넘게 경찰기동대와 잠수사 150여 명이 시신 수색과 단서를 찾기 위해 그의 말 한.. 2023. 1. 14. 안.돼 지구의 여행길은 분주하게 어제도 달렸고 오늘도 달린다 달린만큼 멀어지는 여행자들도 있고 달린만큼 더 많은 여행자들이 앞을 가로 막으면 나타난다 어디에 있다가 모습을 드러냈는지 궁금증을 가질 시간도 없다 오늘도 달린다 어제도 달렸듯 지구의 여행은 걷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자마자 오늘도 뛰고 어제도 뛰었지만 뛰면서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쫓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뒤 돌아 본 여행자들 만큼 또 한무리의 여행자들에게 놀란다 그렇게 지구의 여행은 늘 생각을 놓지 않고 얼만큼 걷고 뛰어야 하는 순서는 없었다 그저 달려 나설때를 뛸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고 있었야 한다 2023. 1. 14. 박.항.서 2022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에 박항서(베트남), 신태용(인도네시아), 김판곤(말레이시아) 한국 지도자들의 4강 진출에 박항서, 김판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과는 태국에 패한 말레이시아의 결승 좌절에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까지 베트남 축구팀을 5년여 동안 이끌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아왔던 박항서 감독의 리턴매치에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의 12년 만의 아시안컵 8강 진출과 동남아시아컵에서 우승으로 베트남 60년 축구의 역사의 다시 쓴 박항서를 그동안 오대영 히딩크의 방탄 헤드코치로만 기억되는 건 나만의 뇌피셜일까? 암튼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고 한다. 급변하는 정세에 그동안 역대 정권보다 얽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는 .. 2023. 1. 13. 달.려 지구의 여행길 오늘은 걷지 않고 뛰었다 달리다 보니 어느새 수많은 여행자들이 뒤로 물러나 있다 어제 뛴 만큼 오늘도 달려 보기로 했다 또 수많은 여행자들을 이제 뒤 돌아 얼굴을 분간하기도 쉽지 않다 벅차는 숨소리가 뭔지 모를 쾌감으로 다가온다 또 뒤를 보았다 더이상 여행자들을 보이지는 않는다 더욱 신나고 즐거웠다 달그락 거리는 심장을 잠시 진정 시키고 번지는 웃음마저 참기 쉽지 않다. 지구의 여행은 늘 여행자들 보다 앞서는 쾌감에 사로잡힌다 2023. 1. 13. 오.늘 여행자 등을 치고 여행자 또 등을 치고 걷는다 등을 치자 발을 허딛고 또 등을 치자 발 밑을 돌을 차고 말았다 화들짝 놀라 발걸음 멈추고야 말았다 앞선 여행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발걸음을 멈춘 만큼은 오늘을 더 걸어야 했다 그럴때가 있다는 위안으로 멈추지 말고 한걸음 더 걸을 수 밖에 없다 지구의 여행은 도전 받고 이겨내는 그런 모험이다 2023. 1. 12. 테.슬.라 작년부터 테슬라 차값이 구매 시점을 노려 개이득(?)을 보는 널뛰기 가격정책을 보이더니 올초부터 천만원을 깎아주는 당혹감에 볼맨소리는 "회슬라"라는 비판을 높인다 전기차의 완성도가 탑티어인 테슬라의 가격의 점입가경은 중국 전기차 라이벌 기업 "비야디(比亞迪·(BYD)"에 있다는 분석 나왔으며 테슬라 보다 2배 이상의 출고량으로 해외 확장 성장세에 손 놓고 중국의 저 가격을 불 구경 할 수 없는 일 이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계 공장을 자처하던 중국의 굴기는 자국 내의 제조설비에서 광범위한 기술 유출을 시도하고 무차별적으로 제품을 베끼면서 저가 정책으로 중국의 패권화 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패널과 2차 전지 분야는 경쟁력 도전을 넘어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으며 중국 공안에 의한 필요시.. 2023. 1. 12. 흥.국.생.명 구단의 경기 운영 개입 논란으로 감독 교체와 선임 고사로 이어지고 김연경 선수의 작심발언으로 수위는 더욱 높아진 난국으로 정리가 쉽지 않아 보였다. 결국 "구단의 경기 운영 개입 논란, 감독 사퇴와 갑작스러운 교체로 배구와 핑크스파이더스를 아껴주신 팬들께 심려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의 입장문을 내놓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한순간에 정리될 것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경기 운영에 대한 구단의 개입을 철저히 봉쇄하고 감독의 고유 권한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 일단락을 짓었다. 우리나라는 전두환 군사정권이 정권 안위을 위하여 소비적 향략과 문화적 개방의 "3S정책" 시행하면서 프로야구가 출범하였다 프로는 전문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순위를 다투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사업모델(?)이었으며 굴지.. 2023. 1. 11. 강.박 과녁에 박히는 화살처럼 지구의 여행은 어느 만큼 걸어야만 멈출 수 있는 걸까 어느 여행자의 한마디에 흔들리듯 지금까지 손에 들었던 가방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또 다른 곁눈질 한다 어느 여행자의 한마디에 비수가 되어 걷지 않고 달렸다 숨이 차오르도록 달려야 하는지 또다시 곁눈질을 한다 지구의 여행 아직도 모르겠다 강박처럼 또는 과녁에 꽂히는 화살이 아닌 과녘을 뚫고 가야 할 멈추면 안 될 강박처럼 2023. 1. 11.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84 다음